글로벌 ESG 경영 요소 충족한 물류센터로 구축

충주복합물류센터1호(공동대표 류성우, 이병서)가 글로벌 ESG 경영 요소를 충족하기 위해 LEED 인증, WELL 인증을 취득하고 RE100에 대응하는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19일 밝혔다.

LEED 인증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국제적으로 공인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로, 현재 글로벌 투자자 및 자산운용사가 부동산 투자시 요구하는 추세다. 에너지 및 자원 절약, 자연 환경 보전, 사용자를 위한 쾌적한 환경 제공 등 다양한 측면에서 건축물을 평가한다. 충주복합물류센터1호는 설계 단계부터 인증 필수 항목을 반영하여 LEED v4 BD+C Gold Level 인증을 목표로 한다.

WELL 인증은 미국 국제웰빌딩연구원(IWBI)이 개발한 환경 분야 국제 공인 인증으로, 임차인 및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실내 환경과 사회적 책임수행을 평가하는 ESG 인증 시스템이다. 충주복합물류센터 1호는 물류센터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실내외 환경과 건강 위생을 최고 수준으로 설계하여 임차인의 재직자 건강과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대기업들이 ‘RE100’ 선언을 통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캠페인에 연달아 참여함에 따라, ESG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RE100은 탄소 중립, 무역장벽 대응, 글로벌 투자자 요구, 기업 가치 향상 등 글로벌 기업의 필수 사항이 되어 충주복합물류센터는 기획 단계부터 태양광 발전시설 계획을 수립했다. 연간 약 150만kWh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충주복합물류센터1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타 최첨단 물류시설에서 기획부터 운영까지 에너지와 자원의 절약, 재활용 향상, 환경 영향 감소를 위한 요소들을 도입하고 있는 모습에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충부복합물류센터는 충주 대소원면 완오리 일원 23,444㎡부지에 9층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며 안정적인 관리비를 유지하기 위해 LED 전등, 고효율 기계 설비 설치 및 전기 화물차, 전기 지게차 등 운용에 충분한 친환경 EV 충전 시설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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