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호’가 실습을 위해 출항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대학교)
△‘한나라호’가 실습을 위해 출항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17일 한바다호 앞 부두에서 ‘2023학년 1학기 실습선 원양항해 실습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해양대의 원항항해 실습은 3년 만에 재개됐다.

원양항해 실습은 강의실에서 습득한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보는 과정이다. 해사대학 실습생들은 최대 3주 일정으로 전 세계 곳곳을 항해하는 원양항해를 진행한다. 한나라호는 부산에서 출발, 하코다테(일본), 오사카(일본), 부산 순서의 일정으로, 한바다호는 부산-나하(일본)-동경(일본)-부산의 경로로 실시한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도덕희 총장과 해사대학 재학생, 졸업 동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한 실습을 기원했다.

도덕희 총장은 “원양항해 실습은 고급 해기사로의 자질을 연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바다에서 많은 지혜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라며 무엇보다 안전한 원양항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나라호’ 앞에서 실습 출항식이 진해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해양대학교)
△‘한나라호’ 앞에서 실습 출항식이 진해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해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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