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쌓은 물류 노하우, 첨단 물류센터 운영 통해 진가 발휘 할 것

CXL BIO가 바이오 제품을 시작으로 첨단의 물류운영 노하우 상품에 대한 글로벌 공급망 솔루션 전문 브랜드를 선보일 GSC(Global Supply Chain)센터(사진) 운영을 본격화 한다. 

이번에 문을 연 CXL BIO GSC(Global Supply Chain)센터는 오송생명 과학단지에 위치, 부지면적 2,120평, 연면적 2,675평 지상 4층 건물로 완공됐다.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바이오 의약품 전용 물류창고와 의약품 냉장 차량 및 컨테이너 품질과 안정성을 실내 챔버에서 검증 가능한 국내 유일의 스마트 밸리데이션 센터(의약품 운송용 차량 밸리데이션 : 의약품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차량의 온도 조건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운송 차량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온도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하는 절차)다. 

CXL BIO는 글로벌 종합물류 회사 세중(SEJUNG)그룹이 20년 이상 쌓아온 물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한 글로벌 브랜드다. 주요 사업 분야를 살펴보면 바이오 의약품 및 신선 농산물 서플라이체인 솔루션, 의약품 냉장/냉동 차량 및 컨테이너의 품질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스마트 밸리데이션 센터 운영 등이다. 특히 바이오 물류분야 전반에 걸친 통합 물류연구도 이번 센터 운영과 더불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중그룹의 해외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 세계 각국으로 다양한 바이오 제품들도 공급, 인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지난 1999년 창립한 세중해운 그룹은 한국을 시작으로 홍콩, 중국, 베트남, 태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에 현지 법인을 구축, 글로벌 종합물류 기업으로 거듭나며, 다양한 물류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전과 연구를 지속해 왔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국내 최초로 ‘할랄’ 물류인증을 획득, ‘스트랑 시스템’ 도입 등 고객 맞춤형 특수화물 운송서비스도 특화해 제공한다.

밸리데이션 TCC(Temperature Control Chamber)
밸리데이션 TCC(Temperature Control Chamber)

이밖에 농촌진흥청과 함께 CA 컨테이너( 온도와 습도, 산소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환경을 조절하는 CA저장기술을 농산물 수송 컨테이너에 적용한 것으로 농산물의 장거리 운송 중 발생하는 품질저하 문제를 극복하고, 유통기간을 대폭 늘려 수출 농산물의 경쟁력을 갖춤) 수송 기술 표준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동형 질소 발생기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농산물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대통령 상 수상)를 인정받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 전용 물류센터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예비)을 받는 등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설과 운영 노하우를 정부로부터 받은 셈이라고 전했다.

CXL BIO 한명수 대표는 “CXL BIO의 GSC 센터운영 본격화로 더 많은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미래 지속가능한 글로벌 선도 물류기업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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