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웅동지구...준공시점은 오는 2027년
창고 사업 강화 일환...위험물 등 특수화물 중심 물류센터 설립

태웅로직스가 창고 사업 강화를 위해 특수화물 전문 다목적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태웅로직스는 부산신항 웅동지구에 359억 원 규모의 토지 취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해당 토지는 위험물 등 특수화물 취급을 위한 다목적 물류센터 설립에 쓰일 예정으로 실질적인 준공 시점은 오는 2027년이다.

앞서 태웅로직스는 지난 2021년 9월 태웅 물류센터를 설립하고 부산신항 내 웅동 물류센터 부지 확보를 통해 창고 사업에 나선 바 있다. 

태웅로직스는 유치 화물 아이템 다각화를 통해 창고 사업 매출 증대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일반 냉장 및 냉동 화물부터 의료품 보관 등의 특수냉동화물까지 취급 아이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인접한 태웅 물류센터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형태로 해당 창고 부지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의 창고 사업에 더해 고객사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종합 물류 서비스의 한 축이자 국내 사업 거점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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