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국제 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병구)가 서울 중심 도심 및 서북부권 인근 지역의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중구에 위치한 DHL 강북 서비스센터를 경기도 김포 지역으로 확장 이전하고 센터명을 ‘DHL 강서 서비스센터’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로 자리잡은 DHL 강서 서비스센터는 기존 강북 서비스센터 시설 규모(1,842㎡)를 약 3배 확장 이전한 약 5,443㎡ 규모로 전국 DHL 서비스센터 중 최대 수준이다. 차량 60대가 동시에 상·하역 작업을 할 수 있는 ‘풀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과 8톤 탑차까지 실내에서 작업 가능한 환경을 갖췄으며 전기차 충전 시설, 전기 지게차, 전기 배송 차량 등 다양힌 친환경 시스템도 적용됐다. 기존 강북 서비스센터 내에 설치됐던 AI 기반 소화물 분류 로봇 또한 강서 서비스센터로 옮겨서 운영된다.

DHL코리아는 서울 중심권과 서북부권 지역의 늘어나는 국제 특송 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확장 이전을 진행하게 됐다. 확장 후 강서 서비스센터로 이름이 변경됐으나 서비스 지역과 서비스 시간은 변동 없이 이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기존 강북 서비스센터에서 운영했던 접수처는 ‘DHL 서울로 서비스포인트’로 이름을 변경하여 그대로 운영 중이다. 

강서 서비스센터는 국내에서 서류와 소화물의 처리량이 가장 많은 센터로 서울 중심 상업 지구인 중구, 종로구, 마포구, 용산구, 서대문구, 은평구와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담당한다. 실제 국내 시중 은행 및 회계 법인, 외국계 은행에서 취급하는 서류의 수출입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의류, 원단, 자동차 부품 기업 등에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서울 내 글로벌 특송 수요가 빠르기 증가하는 가운데 강북 서비스센터를 강서권으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이번 확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향상된 국제특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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