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가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산추적시스템’을 개발,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한 ‘자산추적시스템’에는 기존 RFID 파렛트(입출고이력추적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현장에 설치된 별도의 리더기 없이 실시간 위치, 이동경로 등을 추적하고 자산의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저전력 광역무선통신(LPWAN)’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글로벌 플라스틱 파렛트 풀링(Pooling) 업계 최초의 IoT 기술 도입 사례여서 더욱 주목을 끈다. 

‘자산추적시스템’은 향후 물류 현장에서 더욱 원활한 물류 흐름의 파악과 자산관리 효율성의 제고,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전반적인 물류 서비스 경쟁력의 향상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해 시범 적용 후 테스트 과정을 성공적으로 거쳤으며 앞으로 물류 현장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AJ네트웍스 파렛트부문 관계자는 “물류전문 기업으로서 나아가기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신규 시스템을 그러한 움직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물류 사업의 고도화, 사업영역의 지속적 확장 등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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