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물류, 쇼핑 등 특허만 270건 등록…업무 효율성 획기적 개선과 고객 서비스 향상

쿠팡이 자체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미래 물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로켓배송의 속도와 효율화를 높이고 있다.

쿠팡은 2022년 기준으로 등록된 특허 포트폴리오가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쿠팡이 지난해 국내에 신규 등록한 특허는 약 270건이며 물류, 쇼핑,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허 포트폴리오를 늘려왔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대만 등 해외에서도 꾸준히 특허를 등록해 2022년 말 기준 총 1,20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등록 특허가 600건에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쿠팡은 물류센터 및 물류 시스템 관련 수백 건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이를 통해 개발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기존 온라인 유통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했다. 

고객에게 최단 시간에 배송할 수 있는 센터를 계산하는 ‘주문량 할당 시스템’, 동일한 배송지의 상품을 묶어주는 ‘싱귤레이션 패키징 시스템’, 쿠팡친구의 효율적인 동선 관리를 돕는 ‘건물 출입구 가이드’ 등의 혁신 시스템은 평균 배송 시간을 12시간까지 단축했으며 현장 작업자들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쿠팡은 계속해서 사내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직원들의 귀담아듣고 이들을 축하하는 자리, 주기적으로 개발자나 창작자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특허 출원을 장려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직원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꾸준히 특허를 등록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 및 도입해 선진화된 시스템을 만들어 현장 근로자와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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