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지원 필요 시 즉시 운송 예정

△현대글로비스의 운송차량에 긴급 구호물품이 적재되어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의 운송차량에 긴급 구호물품이 적재되어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강원도 강릉시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에 대한 무상운송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무상운송을 지원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하고 있던 생필품과 응급구호 키트, 대피소 칸막이, 천막 등을 운송하고 있다. 해당 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산불로 강릉지역은 약 6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게 된 이재민을 위해 추가적인 구호품 운송이 필요할 때마다 즉시 무상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구호품이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뒤 지난해 경북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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