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여, 물류 운송 분야 담당

국내 중견 물류기업인 비투엘물류㈜가 국토교통부의 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에 유일한 물류기업으로 선정되어 참여했다고 밝혔다.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필두로 50여개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업계, 협회 및 단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신(新)수도 이전과 자카르타 경전철(LRT)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비투엘물류㈜는 이번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의 물류 운송 분야를 담당할 기업으로 원팀코리아 물류 분야의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신(新)수도 예정 지역의 물류 Route Survey 수행했으며 3월 16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한-인니 New City 협력포럼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해외 건설 물류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신임CMO(Chief Marketing Officer) Kenny Kim을 선임하면서 Project/Bulk 물류의 전문성을 보강했다. 향후 유럽 항공 차터 운영 경험과 다년간의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니 스마트시티 건설에 대한 핵심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가 있는 자바 섬과 수마트라 섬에 총 인구의 약 60%가 살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자카르타 일부 지역은 4m 이상 가라앉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50년에는 자카르타의 많은 부분이 물에 잠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의회에서 수도 이전에 대해 의결하였고 정부는 204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에 지난 2022년 상반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업무를 개시한 비투엘물류㈜는 이번 신(新)수도 이전계획 물류 수행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지 법인은 중국(연태, 남경), 홍콩, 베트남 법인과 함께 아시아 물류벨트를 형성하고 아시아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항공‧항만 운송, 통관, 내수 물류, 창고 운영, 벌크‧플랜트 화물 운송 등 전방위 종합물류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창호 비투엘 물류㈜ 회장은 “해외사업진출을 위한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확대에 집중하고, 신성장 사업 개발을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과 코로나 이후 불확실한 국제 경기 전망 속에서도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투엘 물류㈜는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홍콩, 중국(연태, 남경), 일본, 베트남, 오스트리아, 폴란드, 독일, 인도네시아, 미국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사업지역‧사업영역‧고객기반 확장을 성장전략으로 해외사업과 연계한 물류사업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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