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창고 운영부터 내륙 운송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차별화된 기업 물류 서비스 선보일 것’

로지스팟이 부산신항 인근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원스톱 3PL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로지스팟은 창원시 진해구에서 물류센터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식에는 박재용·박준규 로지스팟 공동대표를 제임스 폴테섹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및 한국3M 사장, 키멩윙 3M 아시아물류 총괄 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로지스팟 부산 물류센터는 약 3,400평 규모로 대형 화물 차량 10대를 동시에 접안해 작업할 수 있다. 이에 하루 약 20,000박스의 물량을 로지스팟 내륙 운송망을 통해 입·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컨테이너 차량 접안도 가능해 수출입 및 내륙 운송 물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국내 수출입 기업의 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로지스팟의 운송관리시스템(TMS)에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연계시켰다. 이를 통해 입고부터 출고까지 창고 내 재고 흐름을 추적 및 통제하고 내륙 운송을 위한 실시간 가시성을 일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재고 운영 현황을 기반으로 한 공간 활용과 장비투입 최적화, 입출고 정확도 향상, 물류센터 간 실시간 재고현황 등 빅데이터 축적과 고도화된 물류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Open API 기반으로 RF나 바코드 스캔, PDA 등의 물류 기술 장비 및 고객사가 현재 사용 중인 ERP 등과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 있다. 

물류센터 내 통합관제실 비디오 월에서는 모든 공정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 정확하게 상황을 인지하고 조치할 수 있다. 최신 화재 안전설비도 구축해 안전한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부산 물류센터는 단순한 물품 보관 창고의 개념을 넘어 보세창고와 내륙 운송 서비스를 통합한 원스톱 수출입 3PL 솔루션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의미한다”면서 “재고 보관과 수배송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로지스팟의 디지털 솔루션까지 통합,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고·운송 관리로 고객사의 물류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 물류센터는 한국3M(주)의 부산DC(Distribution Center)로서 국내 수출입 물품 보관, 내륙 운송 등 물류 전반을 담당한다. 한국3M은 로지스팟의 주요 고객사로 수년간 물류 전반에 걸쳐 신뢰를 쌓았다. 

나명채 한국3M 물류 본부장은 “5,000 파렛트에 달하는 기존 재고 이관과 더불어 신규 입고 및 출고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단 1개월 만에 한국3M 수출입 물류 운영을 정상궤도로 진입시켰다. 이는 로지스팟의 물류 운영 역량뿐 아니라 양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협업의 결과라 할 수 있으며 획기적인 사례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지스팟은 부산신항 물류센터를 비롯해 인천공항, 평택, 청주, 광주 등에 직영 물류센터를 포함해 전국 22개 직영·위탁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9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류부터 컨테이너까지 수배송이 가능한 10만 차량 네트워크와 디지털 통합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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