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W 2023 전시회 참여와 함께 디지털 전환 솔루션 관련 기자간담회‧세미나 개최 

한국지멘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미래 스마트물류의 핵심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자체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기자간담회‧부스투어 통해 지멘스 디지털 전환 솔루션 알려 
전시회 기간인 지난 9일 열렸던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의 기자간담회에는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과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장이 직접 지멘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과 현재 전개하고 있는 주요 솔루션에 대해 설명했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기자간담회 이후에는 전시회장 내부에 마련된 지멘스 부스 투어를 통해 참관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지멘스의 디지털 전환 관련 솔루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지멘스는 대형 부스를 마련, △Digital Enterprise(DE) △Design △Realize △Optimize 등 4개의 구역으로 분할해 지멘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하고 있는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먼저 Digital Enterprise 존에서는 지멘스의 다양한 디지털 기반 솔루션을 조합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진 Design 존에서는 지멘스에서 접근하고 있는 디지털화의 방식인 OT와 IT의 통합 솔루션을 이용해 제품과 제품의 생산 공정에 대한 전반적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방식의 디자인 접근 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 구역인 Realize 존에서는 실제 가공라인과 장비 등을 Design 존에서 가져온 컨셉을 활용해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제작하고 적용, 표준화해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솔루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Optimize 존에서는 Design 존과 Realize 존에서 만들어진 현장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전체 공정의 효율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이 향후 미래 산업에서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주요한 요소이며 고객의 원활한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해 지멘스가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와 솔루션도 함께 설명했다.  

기자간담회 후 진행된 지멘스 부스투어
기자간담회 후 진행된 지멘스 부스투어

‘디지털 트윈 솔루션’ 주제 세미나 개최…“물류산업에도 적용가능” 
다음날인 10일에는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트윈에 대한 정의와 함께 현재 지멘스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트윈 관련 솔루션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 유지보수를 위한 환경 구축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이러한 환경을 구축할 경우 제공받을 수 있는 지멘스의 디지털 작업자 특화 지원 솔루션에 대한 설명 ▲국내기업을 위해 지멘스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이 할 수 있는 역할과 이를 통해 기업들이 세울 수 있는 전략에 대한 소개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한 R&D 혁신전략 ▲실제 디지털 매뉴팩처링을 구현한 사례와 구현을 위해 필요한 전략 등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했던 지멘스 관계자는 “전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지멘스의 솔루션이 끼치는 대표적인 영향력은 바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멘스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산업계는 약 절반 정도의 자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빌딩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서는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약 30%를 절감할 수 있다. 지멘스 솔루션은 물류업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 지멘스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은 각종 모빌리티의 운행은 물론 전반적인 관리 시스템의 운영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 자동화 모빌리티를 통한 더 높은 효율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한 물류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물류업계에서도 효율성 개선과 함께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디지털 기술을 동반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실제 몇몇 기업에서는 디지털 트윈 등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물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향한 움직임은 시간이 갈수록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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