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글로벌 화물 항공사로 재탄생…‘지속적인 화물 기술 투자 예정’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항공 화물 사업 부문 브랜드 이름을 ‘캐세이 카고(Cathay Cargo)’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캐세이 카고는 이번 사명 포함해 리브랜딩을 통해 캐세이퍼시픽 마스터 브랜드 ‘캐세이’와 같은 가치와 비전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항공·화물·라이프스타일까지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화물 항공사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현재 캐세이 카고는 전 세계 70개 이상의 목적지에 직항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0대 이상의 항공기를 이용해 글로벌 항공 화물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화물 운송에 대한 지속저인 기술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백신 운송의 핵심인 ‘울트라 트랙(Ultra Track)’을 포함해 의약품 온도 제어 통합 화물 서비스인 ‘캐세이 파마(Cathay Pharma)’를 선보였다. 또한 고객이 화물 운송 등급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우선 등급 솔루션(Priority Solution)’을 통해 항공 화물의 디지털화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로날드 람(Ronald Lam) 캐세이퍼시픽 그룹 최고경영책임자(CEO) “캐세이의 화물 운송 사업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국제 화물 운송 허브인 홍콩을 기반으로 둔 만큼 지난 77년간 그룹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GBA) 지역에 대한 화물 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에서 이번 리브랜딩은 기존의 강점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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