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제작 봉사활동 참여열린 도서관 등에 무료 배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년 간 시각장애인용 e북(전자책)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해 총 34권을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8,810페이지 분량이다.

e북 제작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들이 음성 또는 점자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스캐너로 추출한 글자를 교열, 편집하는 활동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은 2021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공장애인도서관인 ‘IT로 열린도서관’의 e북 제작 봉사활동에 매월 정기적으로 참여했다. 매회 평균 33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누적 참여인원은 782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시각장애인들이 요청한 여행, 육아, 인문학,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e북으로 완성해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 그리고 시각장애인 온라인 커뮤니티인 ‘센스월드’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871권의 희망도서 구매도 지원했다.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 과정에 참여한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채윤 사원은 “시각장애인 분들이 신청한 도서를 e북으로 완성했을 때 보람과 성취감이 크다”라며 “조그만 봉사 참여가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을 싹 틔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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