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전용율과 넓은 바닥면적으로 사용 편의성 높여

마스턴제123호여주삼교피에프브이가 개발하고 있는 ‘로지스포인트 여주 물류센터(이하 로지스포인트)’가 오는 6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여주 지역 내 단일 물류센터로서 가장 큰 규모의 상‧저온 복합 센터인 로지스포인트는 높은 전용율과 넓은 바닥면적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물류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여주시 삼교동 일원에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로지스포인트는 대지면적 61,824㎡(18,701.76평), 연면적 130,989.76㎡(39,624.4평)규모로 지하 2층, 지상 4층(창고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2개 층은 저온, 지상 2개 층은 상온이며 층고 10m, 바닥하중 상온 2.0t/㎡, 저온은 2.5t/㎡, 하역장은 3.0t/㎡으로 설계되어 있다. 

여주IC에서 1.2㎞거리에 위치한 로지스포인트는 왕복 6차선 도로인 37번 국도를 통해 바로 센터로 진입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양재IC에서 75㎞, 하남IC에서 58㎞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접근도 용이하다. 

로지스포인트의 경쟁력은 넓은 바닥면적과 높은 전용률, 대형 전기 용량과 넓은 야드이다. 한 개 층의 바닥면적은 8,000~10,000평이며 모든 층이 직사각형의 평면으로 공간을 구성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가장 긴 측면의 길이가 200m이며 L자형 도크와 넓은 야드를 배치했으며 대형 면적에 방화스크린을 적용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전용율은 92%이며 전기용량은 9,800kW로 여주시 내 단독 건물로는 최대 용량이다. 자연 경사를 통한 자주식 램프를 통해 모든 층에 접안이 가능하며 동시 접안 대수는 총 233대이다.    

저온 물류센터의 경우 지하층에 배치해 에너지 절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분실과 작업장을 2개 스판으로 넓게 설계했다는 점도 임차인이 물류센터를 활용하는데 있어 범용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306석의 구내식당과 넉넉한 사무실, 화장실을 배치해 작업자의 편의성도 확보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한 관계자는 “물류센터의 사용 편의성은 물론 작업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했다”며 “오는 6월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여주 지역을 대표하는 물류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