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경량화 등을 통해 연비 최적화, 고객 수익성 극대화 기대…‘2월 중 로드쇼 개최’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연료 효율에 최적화된 차량 ‘R540 6X2/4 트랙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R540 6X2/4 트랙터는 퍼포먼스와 성능 저하 없이 보다 나은 연료 효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차량 최적화에 집중했다. 국내에서 주로 판매되는 6X2 모델이 가변 축을 2축 뒤에 위치시킨 것과 달리 가변 축을 1축과 3축 사이에 장착해 1축과 3축 사이의 거리를 기존 6X2트랙터 대비 약 600mm 줄여 캡과 트레일러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캡 범퍼의 사양과 위치를 최적화하고 범퍼 하단에 언더 에어 디플렉터를 장착해 공기저항을 대폭 줄여 연료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이외에 2축 타이어를 싱글로 적용해 차량의 무게를 약 350kg 가볍게 만들어 연비를 향상과 타이어 비용을 절감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편의 장비와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을 탑재해 운전자 편의성과 보행자의 안전도 더욱 강화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R540 6X2/4 트랙터 출시 전 국내 환경에서의 연료 효율 향상 입증을 위해 동급 마력의 6X2 트랙터 차량과 동일한 조건에서 약 2주간 다양한 비교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기존 6X2모델 대비 최대 10%의 연비 개선을 확인했다. 

페르 릴례퀴스트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새로 출시된 트랙터는 연료 효율이 제일 중요한 장거리 운송 고객, 특히 컨테이너 운송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차량”이라며 “무엇보다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제품이기에 최근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수익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카니아코리아는 고객들에게 R540 6X2/4 차량을 선보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월에 로드쇼를 진행한다. 로드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스카니아 영업지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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