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배후단지 최초…비철 이커머스 풀필먼트 제공

△에스아이앤엘 물류센터 전경(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에스아이앤엘 물류센터 전경(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신항 배후단지 내 복합물류 클러스터에 입주한 에스아이앤엘(대표 박영일)이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스마트 물류센터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도입한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은 첨단 자동화 설비의 수준과 관리 기반의 효율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물류센터에게 부여되는 인증이다. 인증을 획득하면 자동화 설비 구입 시 저리융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에스아이앤엘은 국내 최초 비철 원자재 이커머스 플랫폼인 '서린닷컴'과 연계한 비철금속 보관, 패킹, 운송, 재고관리, 실시간 차량 위치 추적 등의 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철 전문 제3자 물류(Third Party Logistics, 3PL)에 대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 본인증 3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에스아이앤엘 박영일 대표는 “본인증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진력을 얻었다”라며 “향후 국내외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연계한 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에스아이앤엘의 스마트물류 본인증 획득을 통해 인천항 물류의 자동화와 첨단화가 가속화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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