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돌파 1년 2개월 만에 3배 성장... ”내년 누적 거래액 5조원 목표”

식자재 유통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의 누적 거래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마켓보로는 지난해 10월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한 이후, 올 한 해 연간 거래액 2조원이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 누적 거래액 3조원을 넘어섰다. 마켓보로는 2023년 누적거래액 5조 원 돌파를 목표도 설정, 내년도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 

마켓보로의 성장세는 식자재 유통상과 수요자인 식당을 디지털 솔루션으로 연결해 주는 식자재 유통 SaaS ‘마켓봄‘과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기반으로 한다. 대부분 수기로 이뤄지던 식자재 주문과 배송을 모바일 앱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바꿔주는 서비스다.

따라서 온라인을 통한 식자재 거래에 필수적인 후방 물류서비스도 관련 배송물류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마켓보로 측은 외식업 소상공인과 중소 유통사의 비효율적이고 불편한 유통 거래 방식을 혁신, 지금에 이르렀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마켓보로의 누적 거래처가 올해 초 2만 5천 곳에서 현재 5만 7천 곳으로 2배 이상 늘었다는 점이다. 식봄의 경우 올해 신규 식당 회원이 1만 곳 이상 증가했고, 연간 거래액도 3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원활한 물류서비스는 필수다. 

마켓보로 임사성 대표는 “거래액이 늘어날수록 분석 데이터가 더 많이 확보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식자재 유통시장을 디지털로 혁신해 나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시장의 요구 사항을 경청하고, 유통 플랫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배후 서비스 확보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마켓보로는 지난 6월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업체인 CJ프레시웨이로부터 403억 원의 투자를 유치, 지금까지 약 600억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투자금은 플랫폼 개발 및 AI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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