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물류 공급망의 가시성을 확보하는 제품단위의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윌로그의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센서 디바이스 기술과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 결합한 것으로 업계의 큰 주목을 끌 전망이다. 

윌로그는 운송 중 적재공간이나 운송수단이 아닌 제품단위별 상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전 운송과정의 가시성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식품이나 의약품, 반도체, 원자재 등 다양한 화물 운송 시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의 물류 전 과정의 모든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로 수집할 수 있어 보다 투명한 물류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수집한 운송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를 토대로 리스크를 예측, 선제적인 대응방안도 제시한다는 점은 윌로그 솔루션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는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전체 물동량의 약 11%는 여전히 운송과정 중 손상, 파손된다”며 “윌로그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물류업계를 혁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CES 2023 참가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기업에 윌로그의 운송제품별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