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쉽다’를 운영하는 물류 스타트업 ㈜셀러노트(대표 이중원)가 인천시에 위치한 쉽다 풀필먼트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쉽다’는 수입 기업의 화물을 책임지고 운송하는 서비스로 실시간 견적 조회 및 의뢰를 통해 고객사의 업무효율성을 대폭 높이고 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수출자 정보만 입력하면 운송 스케줄부터 화물추적, 통관 등 복잡한 물류 관련 업무를 웹을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인천에 자리잡은 쉽다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셀러노트는 수입운송 뿐 아니라 해외 상품에 특화된 4PL 풀필먼트 서비스도 전개하고 있다. 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입출고, 보관, 재고관리, 쇼핑몰 자동주문수집 등의 다양한 풀필먼트 서비스는 물론 수입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고시기 예측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사는 별도의 무역서류 없이도 원스톱으로 쉽다 풀필먼트 센터에 입고할 수 있어 더 편리하다. 

특히 해외에서 운반된 수입상품을 즉시 입고하는 경우, 고객이 직접 수량과 손상여부를 검수하지 못하고 입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쉽다’ 고객사는 입고과정에서 셀러노트가 자체개발한 WMS를 통해 입고 전 상품 전량을 검수할 수 있다. 센터 입고 후에는 작업현황이 시스템과 즉각 연동돼 모든 작업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11번가, 카페24 등 국내 주요 쇼핑몰과의 API 연동을 통해 자동주문수집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이중원 셀러노트 대표는 “풀필먼트 센터를 중심으로 현재 ‘쉽다’의 수입운송을 이용하는 고객사의 10%가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이용범위를 넓혔다”며 “해외에서 상품을 수입해 국내외로 이를 판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러노트는 내년 국내에 도착한 해외상품을 별도의 수입통관 없이 해외 소비자에게 판매, 운송할 수 있는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풀필먼트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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