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 물류 확대...항공 특수 화물 취급 가능

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이하 KLP)이 국제항공운송협회(이하 IATA) 공식 가입 절차를 마치고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KLP는 IATA 항공 화물 대리점 자격으로 국제 항공사 표준 조건에 의한 대리점 계약 체결 및 특수 화물 취급이 가능하게 됐다. 

KLP는 항공 물류 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IATA 자격 획득을 추진했다. 국제 표준 기준에 맞는 항공운송 분야 경쟁력과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항공물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IATA는 119개국 268개 국제항공사가 가입된 국제항공운송협회로, KLP 포워딩팀의 항공위험물(DRG) 취급 교육과정 수료, 오랜 기간 항공 포워딩 경력 등을 인정해 정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KLP 글로벌포워딩본부 관계자는 “이번 IATA 가입을 통해 한국로지스풀의 항공 물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항공 물류 영업을 활성화하고 위험물, 의약품, 신선식품 등 취급 화물을 다각화해 더욱 차별화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지스올그룹은 한국로지스풀(KLP), 한국파렛트풀(KPP), 한국컨테이너풀(KCP) 등의 계열사를 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다. 국내 최초 공유경제 개념인 풀링 시스템(Pooling System, 리스·렌탈 방식)을 물류산업에 도입해 파렛트풀(파렛트 렌탈·임대), 컨테이너풀(컨테이너 렌탈 ·임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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