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영상물 통해 폐플라스틱 심각성 알리고 업사이클링 실습도 병행

페덱스익스프레스코리아(FedEx Express, 한국지사장박원빈)가 비영리단체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온라인 자원순환학교’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자원순환학교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등 청소년들에게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순환사회연대와의 이번 협업은 지역사회 참여프로그램인 페덱스 케어스(FedEx Care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페덱스는 교육용 영상 시리즈물을 활용해 전국 30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1,700여 명에게 폐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분리수거와 쓰레기 줄이기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지침을 제공했다. 

특히 학생 수준에 맞춘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고 종이상자처럼 버려지는 일상용품이나 재료를 가지고 직접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제작하는 실습 체험도 제공했다.

폐기물 발생은 현재 한국에서 중요한 이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그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는데,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음식 배달 건수는 전년 대비 75.1% 급증했고 이에 따라 하루 수거되는 플라스틱 폐기물 역시 14.6% 증가했다. 전체 택배 배송 건수도 전년 대비 19.8% 늘어났다.

박원빈 페덱스익스프레스코리아 한국지사장은 “페덱스는 다음 세대에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가져올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온라인 자원순환학교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지속 가능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상 활동 중 어떤 친환경적 선택을 해야 할지 보다 분명히 인식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Reduce, Replace, Revolutionize라는 세 가지 주요 영역에 초점을 맞춘 당사 지속가능성 방침과도 그 흐름을 같이한다. 배송과 운영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Reduce), 더욱 적합한 솔루션을 끊임없이 적용(Replace)하고, 한발 앞서 미래 기술을 발견하고 활용(Revolutionize)한다는 일명 ‘3R’ 방침 덕분에 우리는 자원을 효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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