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정식 서비스 오픈…고객 문의 대응 강화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14일 국내 첫 고객센터를 개설해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알리익스프레스 고객들은 좀 더 편안한 쇼핑몰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알리익스프레스 고객센터는 한국인 직원들이 근무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객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내년 초까지 시범운영을 안정적으로 끝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한 고객은 “상담원이 한국인이라는 걸 확인한 직후 소통이 한결 편해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13일 역대 최장 기간에 걸친 ‘11.11 세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11일부터 13일까지 커피용품, 블랙박스, 캠핑 버너, 반려동물 자동급식기 등이 두각을 나타내 이번 세일 기간 동안 한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상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배송 시간을 단축시켜 평일 기준 3일 배송을 실현했으며, 일부 상품에 대해 무료 반품을 시행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주력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첫 주문 건이 37시간 만에 배송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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