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만 6,563m² 규모…항만물류 경쟁력 제고 기대

△인천글로벌물류센터 개장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동영해운 백승교 대표이사(두 번째), 남성해운 김영치 회장(다섯 번째),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여섯 번째),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일곱 번째),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여덟 번째), 인천항운노동조합 최두영 위원장(열한 번째),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류인관 대표이사(열두 번째)(사진제공=한진)
△인천글로벌물류센터 개장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동영해운 백승교 대표이사(두 번째), 남성해운 김영치 회장(다섯 번째),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여섯 번째),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일곱 번째),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여덟 번째), 인천항운노동조합 최두영 위원장(열한 번째),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류인관 대표이사(열두 번째)(사진제공=한진)

인천글로벌물류센터(대표 류인관)은 지난 27일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에서 대형 복합물류센터인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인천글로벌물류센터는 한진과 동영해운의 컨소시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이다. 앞서 한진은 인천신항의 컨테이너 운송 수요를 확대하고 인천신항 내 하역, 운송, 보관을 연계한 글로벌 물류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동영해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1-1단계 입주기업 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

새롭게 개장한 인천글로벌물류센터는 7만 5,100㎡의 부지에 연면적 2만 6,563㎡ 규모에 지상 3층, 지상 2층으로 창고시설 2개동을 갖췄다. 한진에 따르면 이는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연간 물동량은 4만TEU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글로벌물류센터는 앞으로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보관과 처리는 물론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진의 항만물류 서비스 경쟁력은 물론 인천신항의 물동량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류인관 대표이사는 “신규화물 창출과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물류서비스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입주기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인천신항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 중심 국제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진 관계자는 “IGDC 개장으로 항만물류 경쟁력을 높여 국내 기업에게 안정적인 항만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출입 물류 지원에 앞장서는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HJIT 등 우리 회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글로벌 물류 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수출입 물류시장을 공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 인천항운노조 최두영 위원장,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남성해운 김영치 회장, 동영해운 백승교 대표이사,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류인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인천글로벌물류센터의 모습(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글로벌물류센터의 모습(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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