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부문에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한 물류 플랫폼’ 출품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코코넛사일로는 해양수산부가 개최한 ‘2022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는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일반부), 아이디어 부문(학생부)로 구분하며 예선과 창업 캠프, 본선, 멘토링 진행을 거쳐 최종 결선을 치러 수상작을 결정한다.

코코넛사일로가 참가한 사업화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아이템 가치(혁신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시장성, 사업화 전략), △기대효과 (해양수산업 기여 정도,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 △참가팀 역량 (창업캠프 참여도, 사업 의지, 전문성)까지 네 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코코넛사일로는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한 물류 플랫폼’을 출품해 사업화 부문 최우수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으로 초기 발족한 코코넛사일로는 해외에서 AI 기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코코트럭’, 국내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비대면 화물차 정비 플랫폼 ‘트럭닥터’를 운영하고 있다.

코코넛사일로 관계자는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자체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당사의 서비스가 해운과 육운 모두를 아우르는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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