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기술 적용해 물류공간 3D로 체험할 수 있어 

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이하 KLP)이 물류센터 공유 플랫폼인 ‘유플로우’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출시한 이후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3개월간의 시스템 고도화 기간을 거친 유플로우는 AI를 기반으로 물류센터를 매칭, 추천하고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창고 공유 플랫폼이다. 유플로우를 통해 화주는 적합한 창고 매물을 더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고 창고주는 창고의 남는 공간을 임대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유플로우는 기존의 기능에 사용자 맞춤형 물류센터 매칭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무엇보다 이번 리뉴얼은 업계 및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UI‧UX 기능 강화에 집중돼 더 주목된다. 

KLP 측은 이번 리뉴얼로 △창고 검색 고도화 △공실 정보 실시간 반영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대 규모와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가맹물류센터 등록을 늘려 고객들이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면적의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직접 물류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건물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프롭테크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부분은 이번 리뉴얼의 핵심 포인트다. KLP는 창고 내부를 스캐닝할 수 있는 메타포트의 3D 솔루션을 도입, 고객에게 3D 창고 체험 기능을 제공한다. 

KLP 관계자는 “물류센터와 관련된 정보 컨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올해 안으로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추가 개발해 더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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