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유휴공간 활용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거점 창출

△블루웨일컴퍼니 오상혁 대표(왼쪽)와 셰빌리티 우용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블루웨일컴퍼니)
△블루웨일컴퍼니 오상혁 대표(왼쪽)와 셰빌리티 우용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블루웨일컴퍼니)

블루웨일컴퍼니(대표 오상혁)와 셰빌리티(대표 우용하)는 도심 내 유휴공간을 이용해 공유 이동수단(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충전소(충전 스테이션)를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블루웨일컴퍼니는 유휴공간 중개 플랫폼 기업으로 전국 4,000여개의 상점, 빌딩 등이 갖고 있는 다양한 유휴공간을 공유해 공간이 필요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관과 배송, 픽업을 위한 거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셰빌리티는 급성장한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누구나 빠르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배달로봇, 드론과 같은 미래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충전 수요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블루웨일컴퍼니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낮은 비용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셰빌리티는 전국 단위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유휴공간을 활용함에 따라 비즈니스 경쟁력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까지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블루웨일컴퍼니 오상혁 대표는 “기업이 필요한 유휴공간을 빠르게 확보하고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는 것은 유휴공간 중개 플랫폼과 솔루션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최근 물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휴공간에 대한 활용 요청이 늘어나는 만큼, 사용성 높은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들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셰빌리티 우용하 대표는 “스테이션 인프라를 통해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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