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기업인 신라인과 알마티 지역 내 창고 사업 운영을 위해 협력

태웅로직스가 카자흐스탄 현지 물류창고 사업을 적극 나선다.

태웅로직스가 카자흐스탄 식품 제조 유통 업체 ‘신라인(SHIN-LINE LLP)’과 창고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부지 선정 및 매입, 창고 건설 등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을 대상으로 창고 사업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을 포함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로의 물류 수요가 있는 국내 업체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하도록 현지 창고 사업에 대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인은 카자흐스탄 대형 식품 제조 유통업체로 빙과류와 유제품을 주력 품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 최초의 아이스크림 수출 업체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CIS 및 동유럽 최대 아이스크림 공장을 신축 중이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약 1억불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부산에 태웅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창고 사업을 개시한 이래 올해 헝가리, 바르셀로나 진출에 이어 이번 카자흐스탄 MOU까지 사업 확장세가 순조롭고 향후에도 차기 해외 거점 확보 등 창고 사업 성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에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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