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독거 노인 70여명에 직접 전달하고 건강 상태도 파악해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약수 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배달될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약수 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배달될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 8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진행하며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대면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왔으나 최근 2년 간 코로나19로 중단됐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부터 독거 노인들을 위해 무료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은 약수동에서 독거 노인 70여명을 위한 도시락을 포장하고 배달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직접 노인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형 봉사활동의 우수 사례로 꼽힌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은 소외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사업소에서 가까운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쿠킹, 제빵, DIY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 22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지난 달 25일에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물류센터 인근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으며,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플로깅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했던 봉사활동을 올해 하반기부터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 봉사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간 대면 봉사활동 감소로 인해 나눔의 손길이 간절했던 이들에게 다시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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