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9만평 규모 풀필먼트 센터 확보할 것”

파스토(FASSTO)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파스토는 95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완료하게 됐다.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파스토는 이번 투자유치로 더욱 신속한 사업 확대와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파스토는 올해 연말까지 30만㎡(약 9만평)의 풀필먼트 센터를 확보해 물동량 처리 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파스토의 업계 최고의 IT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스토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투자 포트폴리오 내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업 측면에서도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스토 홍종욱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파스토가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풀필먼트 센터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서비스 고도화,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올해 신규 론칭한 쇼핑몰 주문관리 무료 솔루션 ‘파스토셀프’, ‘용인1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은 4만 2,500㎡ 규모의 ‘용인2센터’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센터 확장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스토는 지난 4월 SK디앤디, 신한벤처투자, 산업은행, VIG파트너스, 하나벤처스의 80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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