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런과 미들마일서비스로 업무 효율 높이고 물류비 절감 가능

AI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와 화물운송중개 플랫폼 기업 화물맨의 합작법인인 모카모빌리티(대표 신명식)는 인공지능(AI) 운송서비스인 ‘모카(MOCAR)’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모카는 ‘모두의 카고(Cargo)’라는 의미다. 

온라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모카 서비스는 밀크런(Milk Run, 순회 집하운송)과 미들마일(Middle Mile, 간선운송) 등을 통해 물류비 절감과 업무 편의성 향상 등 주요 고객인 온라인 사업자들에 유용한 화물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밀크런 서비스는 차량이 여러 거래처를 돌며 상품을 픽업해 지정된 풀필먼트 센터까지 운송하는 것으로, 운송 단가를 낮추고 입고 등의 업무에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모카의 서비스 이용 요금은 업체 최저 수준으로 서비스 구간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어 이용한 거리만큼 지불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국내 운송 상황에 최적화된 AI시스템을 도입해 입고, 출고, 센터 간 이동, 판매처 배송 등 풀필먼트 영역과 물동량, 운송 거리, 국내 도로 특성과 시간대별 교통 상황 등 화물운송 영역의 데이터를 조합해 최적화된 차량과 운송 경로를 추천한다. 

고객사는 출발지와 도착지, 상차일과 입고일, 파렛트 종류와 개수 등 최소 정보만 입력하면 차량 배차를 받을 수 있고, 예약과 운송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 번 입력한 정보는 재입력 없이 다시 예약할 수 있으며 운송에 필요한 서류도 일괄적으로 출력할 수 있어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모카모빌리티는 우선 8월 밀크런 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서비스 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모카모빌리티 신명식 대표는 “모카 밀크런 서비스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할 계획에 있는 중소형 온라인 사업자들의 물류 고민 중 하나인 납품 운송에 대한 이슈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카 서비스는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AI 운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어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모카모빌리티는 8월 한 달 간 일부 NFA(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밀크런 서비스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모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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