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투자협약…생산 1조 997억 발생 기대

△(왼쪽부터)박경귀 아산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청남도)
△(왼쪽부터)박경귀 아산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청남도)

대상이 아산에 대형 물류센터 신축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대상(대표 임정배)과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28일 대규모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상은 8월부터 아산 인주산업단지(3공구) 내 25만 9,023㎡ 규모 부지에 기존 사업 확장과 신규 사업 투자를 추진한다.

대상은 1,200억 원의 부지를 매입한 뒤 현대화된 식품 제조기지와 물류센터, 생산 자동화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며 신규 사업 투자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기업의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의 투자 결정으로 아산시는 생산액 변화 1조 997억 원, 부가가치 변화 1687억 원, 신규 고용 창출은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도 생산 유발 1조 2,599억 원, 부가가치 유발 4,574억 원, 고용 유발 5,83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충청남도 김태흠 지사는 대상에 감사를 전하고 “기업이 살아야 충남이 산다라는 신념으로 기업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기업의 투자가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며 “아산만권에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건설하고 미래 전략산업 중점 육성, 교통망·물류 인프라 확충,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로 강한 경제의 주춧돌을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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