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 이타서울과 손잡고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자원순환체험 활동을 시행하는 ‘그린 온 한진(Green on Hanjin)과 함께 찾아가는 자원순환캠프’를 7월부터 9월까지 총 5차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CSV(공유가치창출,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그린 온 한진과 함께 찾아가는 자원순환캠프’는 △플로깅, △분리배출 체험 및 교육, △옷 기부, △리필스테이션(빈 용기를 가져와 주방세제 등을 담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활동),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진은 플로깅 행사에서 사용되는 집게와 생분해 봉투, 손수건은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 온 한진’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해 마련했다. ‘그린 온 한진’은 한진이 비용문제, 참여방법 등으로 인해 친환경 활동에 쉽게 동참하지 못하는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론칭한 플랫폼이다.

이번 자원순환캠프는 광진구(7월 27일), 중랑구(8월 3일), 송파구(8월 17일), 동작구(8월 24일), 서대문구(9월 8일)까지 서울시 내 다섯 개 구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그리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친환경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CSV모델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진은 지난해 11월부터 CSV 활동과 연계하여 ‘착한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Love Connect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8일부터 ‘아이들에게 희망을 원클릭’ 캠페인 통해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출시한 ‘원클릭 택배서비스’의 수익금 일부와 임직원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착한소비’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