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확대 도모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참여 모집

알리바바그룹의 해외직구 플랫폼 티몰글로벌은 KOTRA와 함께 ‘2022 티몰글로벌 파워셀러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가할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몰글로벌과 KOTRA는 ‘2022 티몰글로벌 파워셀러 육성사업’을 통해 뷰티, 패션,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전체 소비재 산업에 걸쳐 국내 중소·중견기업 5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겐 약 2회에 걸쳐 운영 노하우와 마케팅 툴 활용 방법, 유통망 구조 이해, 상품 등록 등의 교육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중국 내 연례 가장 큰 쇼핑시즌인 광군절(11.11절)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약 5,000위안(한화 100만 원) 상당의 마케팅 패키지가 제공되며 ‘미니스토어’ 형식으로 티몰글로벌에 입점 후 중국시장 내 상품 판매는 물론 추가로 라이브 커머스 광고, 소셜커머스 채널 노출 등의 제품 홍보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KOTRA 공식 홈페이지 ‘무역투자24’에서 티몰글로벌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론칭한 티몰글로벌의 ‘미니스토어’는 중소·중견기업에 최적화된 입점 방식을 통해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탁판매 방식을 통해 기업의 상품, 브랜드, 고객서비스 등 원스톱 관리를 지원하며 물류비용과 마케팅 커미션 등의 혜택이 제공되어 기존 플래그쉽스토어 대비 운영 원가를 약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미니스토어’를 통해 입점한 브랜드 또는 무역·유통 기업은 △전담 티몰파트너(TP)의 커머스 운영 지원, △중국 소비자 대상 홈페이지로 활용, △다수의 마케팅 옵션 활용이 가능하다. 중소·중견기업은 ‘미니스토어’ 입점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전담 티몰파트너(TP)가 물류와 결제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수출초보기업도 단기간 내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유통망과 협력해 수출로 직결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거(赵戈) 티몰글로벌 아태지역 비즈니스 시니어 디렉터는 “티몰글로벌은 우수한 한국 셀러 유치를 통해 끝없는 성장과 기회를 바라보고 있다. ‘티몰글로벌 파워셀러 육성사업’을 통해 한국 셀러들이 중국 시장을 이해하고 글로벌 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 티몰글로벌과 파워셀러로 성장하고자 하는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