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분야 공동연구, 정보·인적자원 교류 확대할 것

 

한국국제물류협회(이하 KIFFA, 회장 원제철)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 원장 김종덕)이 업무협약식(사진)을 갖고 향후 국제물류분야에서 기업활동 지원과 공동연구 및 정보·인적자원 교류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원제철 회장은 “협회는 대한민국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허브 플랫폼으로써 포럼, 세미나, 산·학·연 업무연계 등 다각도로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협회 역할을 소개, “양 기관의 성공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갖고 대한민국의 물류발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KMI 김종덕 원장도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물류산업의 역량이 높아졌고, 향후 많은 변화와 함께 다가올 물류시대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물류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향후 새 시대의 물류 기반을 조성하는데 이번 협약이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MI 또한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 김병진 조직위원장은 “최근 FIATA 세계총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해양 분야 원로들과 핵심인사 및 기업가들을 만나면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안팎으로 매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며 “KMI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FIATA 세계총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결과물을 만들어냈으면 하는 바람”라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KIFFA 원제철 회장, 김병진 명예회장(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 조직위원장), 손영철 부회장, 김창호 부회장, 이정환 이사(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 사무총장), 임택규 이사, 황선희 부장과 KMI 김종덕 원장, 이성우 지역협력단장, 김동환 전문연구원, 신수용 부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협약서 서명에 앞서 협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지역협력단장을 KIFFA 해운·물류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업무 효율화 도모와 물류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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