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교통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 아세안 교통공무원 철도‧물류 분야 역량강화’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5개국의 철도, 물류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5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 철도 및 물류분야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철도정책과 안전, 물류정책과 기술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열렸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철도 운영과 고도화된 스마트 물류 기술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부산역 등에 대한 영상자료를 통해 온라인 견학의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국내 철도‧물류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향후 아세안 철도개발 사업에 국내기업이 협력하고 진출하기 위한 정보를 교류했다. 

지용태 코레일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은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이번 연수 과정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철도관련 프로그램을 유치,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