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편 순차적 공개…라스트마일 공감대 형성 기대

한진은 SNS 컨텐츠 ‘어디든 간다’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디든 간다’ 시리즈는 미래를 배경으로 환경이 파괴된 지구에서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 필요한 물자를 안전하게 배송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우주, 심해, 밀림, 사막, 광야 등을 배경으로 한 본편과 단편 애니메이션까지 총 14편의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공식 SNS 채널에 예고편을 공개했으며 오는 8월에는 ‘어디든 간다’의 디지털 굿즈도 내놓을 계획이다.

문화와 물류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를 지향하고 있는 한진은 ‘어디든 간다’ 시리즈를 통해 친근한 물류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라스트마일에 대한 공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한진은 ‘내가 생각하는 극한의 배송지’를 공모하는 고객 아이디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28일까지 진행되는 고객 이벤트는 한진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공지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 등 택배와 물류를 접하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물류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