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액도 400% 늘어…“고객 중심 디지털 포워딩 제공할 것”  

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서비스 ‘쉽다(ShipDa)’를 운영하는 셀러노트(대표 이중원)에 따르면, 쉽다의 올 상반기 화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7%, 수주액은 40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쉽다는 매해 4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약 7,00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디지털 포워딩 스타트업으로서는 최대인 6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쉽다를 통해 고객사는 웹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견적 조회 및 의뢰가 가능하고 수출자 정보만 입력하면 운송 스케줄부터 운송수단 확인, 추적, 통관 등 모든 내역을 실시간으로 트래킹할 수 있다. 또 포워딩 서비스뿐 아니라 국내 보관 및 배송까지 가능한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자체 시스템으로 구축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중원 셀러노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시작단계”라며 “중개에서 멈추는 플랫폼이 아니라 직접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를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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