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브자산운용(대표 김승범)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위치한 ‘고양 삼송 복합물류센터’ 2개동 중 상온 물류센터의 소유권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블루코브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블루코브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4호’, 원본액 1280억 원)를 조성해 지난 2021년 9월 고양 삼송 복합물류센터의 선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유권을 획득한 상온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만 7,850㎡(5,400평), 연면적 6만 5,639㎡(1만 9,856평),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이며 지난 5월 준공을 완료했다. 또한 저온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9,178㎡(2,776평), 연면적 4만 1,652㎡(1만 2,600평),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이며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고양 삼송 복합물류센터는 화물의 효율적인 입·출고를 고려한 건축설계와 첨단 시설은 물론 지리적 입지가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고양시와 일산, 운정, 서울 은평구 등 수도권 주요 소비지역과 인접하고 있어 약 150만 명 이상의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1일 3배송이 가능한 라스트마일센터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CJ대한통운과 협력을 통해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이 기대된다.

블루코브자산운용 문종관 투자운용본부장은 “고양 삼송 복합물류센터는 수도권에 소재한 물류센터 중 가장 우수한 입지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초우량자산으로, 개발 중인 자산을 선도매매계약(forward purchase)을 통해 조기에 확보했다”라며 “올해 상반기에 상온센터 준공이 완료되어 7월초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내년 1분기에 저온센터 준공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물류센터 간 화주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양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우월한 입지를 바탕으로 초우량 임차인을 미리 확보했다는 점에서 고양 삼송 복합 물류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