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애개 판로와 콘텐츠 지원하고 소비자에겐 구매 기회 제공

리테일 테크기업 마켓컬리는 특별한 식재료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희소가치 프로젝트’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켓컬리의 희소가치 프로젝트는 품종이나 생산환경 등에서 희소가치가 있는 식재료만을 모은 큐레이션 상품관을 열고, 상품과 생산자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선식품 MD와 콘텐츠 기획자가 희소가치 프로젝트의 주축이 되어 귀한 식재료를 탐구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마켓컬리는 희소가치 상품 기준은 △다양한 품종의 상품, △생산환경과 생산방식이 특별한 상품, △미식 경험을 확장해주는 희소한 상품, △지속가능 방식으로 생산한 상품 여부를 삼고 있다. 이중 최소 2가지 이상을 충족시키는 상품들만 희소가치 상품으로 분류한다. 

마켓컬리는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유통 판로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특색 있는 식재료를 발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마켓컬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산지의 생산환경과 생산자 노하우가 특별한 농가의 이야기를 발굴해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환경에 이로운 방식으로 생산하고 까다로운 인증을 받은 상품을 조명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상생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켓컬리 구명주 콘텐츠기획팀 리더는 “가치가 있는 상품이더라도 생산량이 적거나 특정 고객층에게만 수요가 있는 상품이면 기존 유통 환경에서 소개되기 쉽지 않았다”라며 “그동안 특별한 상품을 꾸준히 발굴해온 마켓컬리는 희소가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품종의 채소나 과일을 시즌에 맞추어 선보이는 것은 물론 특별한 가치를 지닌 축산, 수산식품도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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