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물류기업 수출입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 동반성장 도모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중소물류기업들의 수출입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출입 물류기업이 관세청으로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할 경우 화물관리 안전성 확보, 검사비율 축소, 신속통관 등 다양한 관세행정 혜택이 주어진다. 그러나 공인 절차가 다소 까다롭고 인적·금전적 부담이 있어 중소기업들에게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광양항 수출입 중소물류기업 2개사를 선정해 AEO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컨설팅 비용 총 2,300만 원 중 공사에서 1,800만 원을 지원하고 기업은 나머지 500만 원만 부담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의 협업을 통해 공인 획득을 위한 준비부터 인증심사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 간 접수를 받는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은 여수광양항 수출입 물류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ESG경영 선도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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