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용기 공급 및 관리 위한 정보시스템 등 지원 

로지스올그룹 한국컨테이너풀(이하 KCP)이 환경부가 주도하는 다회용 수송포장재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이와 관련해 KCP는 지난 9일 환경부 주관, 한국자원순환포장기술원 주최로 열린 ‘다회용기 추진 사업 활성화를 위한 미래 자원순환 포럼’에서 다회용 수송포장 사업의 운영주체기업으로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다회용 수송포장재 사업은 일회용 포장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배송 부문에 다회용기 포장 적용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한번 쓰고 버려지던 포장용기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일회용 폐기물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KCP는 이번 사업에서 각 유통사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포장용기 공급과 포장용기 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포장용기 세척을 위한 운영센터, 용기 회수 및 공급을 위한 차량 운영 등을 지원한다. 다회용 포장용기는 재사용과 재활용을 감안한 소재를 적용하고 유통사 사용 환경과 물류 환경에 맞춘 표준규격을 도입했으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제거에 용이하도록 개발했다.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은 제품 및 포장용기 개체를 관리하고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온도관리가 중요한 신선식품 물류에 적용하여 콜드체인 전용 용기에 내장된 NFC 온도센서와 휴대폰을 통해 온도, 위치,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포럼 발표자로 나선 이연승 KCP 소비재마케팅본부장은 “일회용 포장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포장재의 다회사용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면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포장 폐기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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