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소포와 용마택배가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택배서비스 평가에서 가장 높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택배서비스 사업자 총 20개 업체 및 우체국 소포를 대상으로 ‘2021년도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일반택배 분야 C2C(개인→개인) 부문에서는 우체국 소포가 최고점을 받았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CJ대한통운, 한진택배가 뒤를 이었다. 

B2C 부문에서도 우체국 소포는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이 2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로젠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컬리넥스트마일(구 프레시솔루션), 한진택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택배 분야(B2B)에서는 용마택배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경동택배가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동진, 성화, 합동택배가 그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택배‧소포 서비스평가는 종사자 및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일반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 업체 15곳과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 업체 12개를 대상으로 전문 평가단의 평가와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업체별 평가 결과를 택배업계와 공유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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