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아이·디앤디전자·누비랩…식품전용 프린터 등 출품

세계 최대 식품기술전시회 ‘아누가푸드텍 2022(Anuga FoodTec 2022)’이 오는 4월 26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3년마다 개최되는 아누가푸드텍은 생산, 충전, 포장, 운반, 분석, 안전 등 푸드 테크놀로지의 전반을 다루는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40개국 약 1,000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또한 올해는 친환경 포장, 기능성 식품, 대체육 생산 기술, 브랜드 강화 등의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내용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친환경 인쇄 전문기업 디지아이, 무공해 살균 기술 전문기업 디앤디전자, AI 푸드 스캔 및 데이터 분석 기술 전문기업 누비랩이 참가한다.

디지아이는 안전한 색소로 식품 표면에 인쇄 가능한 국내 최초 식품전용 프린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앤디전자의 ‘나오크린은’ 무공해 천연소독수를 자동생산하는 전해소독수 생성장치이다. 누비랩은 AI 푸드스캔 기술을 기반으로 쓰레기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회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와 부대행사들이 마련된다. 푸드4퓨쳐 컨퍼런스(Food4Future), 지속가능한 포장기술 간담회(Sustainable Packaging Summit), 대체육 트렌드에 따른 바이오매스 발효 및 세포 배양 기술의 미래(Alternative Protein Sources) 컨퍼런스 등 전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누가푸드텍 사무국은 컨퍼런스와 부대행사를 온리안 전시 플랫폼을 통해 중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와 독일은 백신 접종자는 자가격리 없는 왕래가 가능하며 전시장에도 백신접종자와 코로나음성확인자는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최소한의 코로나 방역을 유지할 예정이다.

아누가푸드텍 참가와 방문에 대한 관련 내용은 쾰른메세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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