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물차일수록 트럭 전용 내비게이션 사용이 필수적”

맵퍼스가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 오너회원제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너 회원은 아틀란 트럭에서 차량정보 입력을 마친 무료 사용자를 말한다. 

아틀란 트럭 오너회원은 아틀란 트럭에서 차량정보 입력을 마친 무료 사용자로 차량 제원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맵퍼스는 이를 통해 확보한 차량 데이터와 내비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물차 내비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신규사업 발굴 등 다양한 화물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오너회원으로 가입한 1만 명의 차량 정보를 분석한 결과 대형 화물차주들의 가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번호 유형별로는 영업용 8,615대(80.5%), 자가용 1,218대(11.4%), 건설기계 867대(8.1%)로 영업용 트럭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적재중량 10톤을 초과하는 특수화물차가 5,468대(52.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그 중 25톤 이상이 31.3%로 가장 많았다. 10톤 이하 대형화물차는 3,516대(32.9%), 3.5톤 이하 중소형 화물차가 1,536대(14.4%)다. 

맵퍼스 관계자는 “대형화물차는 차제가 크고 높기 때문에 본인의 차량 설정에 맞게 높이 제한, 좁은 길, 유턴하기 어려운 길을 회피해 길 안내를 제공하는 트럭 전용 내비게이션의 사용이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맵퍼스는 오너회원제를 통해 확보한 화물차 정보를 바탕으로 톤수별 맞춤형 경로, 도착 예정시간 고도화 등 더욱 향상된 트럭 내비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트럭 운행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 등 새로운 화물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트럭은 한국도로공사와 모범화물운전자 선발은 진행하는 등 화물차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물차 관련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 대표 화물차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