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개최한 제6회 ‘인천 에어포트 어워즈(Incheon Airport Awards)’에서 ‘올해의 우수 화물항공사(Cargo Airline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 에어포트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인천국제공항 서비스 개선과 공항의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도가 높은 항공사에 감사를 표하는 시상식이다. 우수 화물항공사는 인천공항에 4년 이상 운항하고 2021년 한 해 1만 톤 이상의 화물을 운송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정시성, △결항과 회항, △목표 물동량 달성률, △물류 허브화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화물항공사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오랫동안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캐세이퍼시픽항공은 마스크, 방호용 장비 등 의료 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전 세계 곳곳에 수송했다. 또한 2021년 한 해 동안 전사적으로 5만 2,000톤의 신선식품과 1억 6,500만 회분 이상의 백신 운송을 통해 필수 물품의 원활한 공급과 유통에 기여했다. 특히 캐세이퍼시픽항공 한국지사는 2021년 20대, 2022년 2월에는 4대의 전세기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된 항원검사 키트를 해외로 수송했다.

이와 함께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 2월 화물 예약 플랫폼 ‘클릭 앤 십(Click & Ship)’을 구축해 더욱 효율적인 화물업무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클릭 앤 십은 캐세이퍼시픽의 항공편을 이용해 상품을 전 세계로 보내는 고객 누구나 화물 예약과 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이번 수상이 모든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이라고 전했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화물부 강성민 이사는 “캐세이퍼시픽의 모든 임직원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회복과 성장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 우수 화물항공사 선정으로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화물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들에게 혁신적인 항공화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