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지원, 물류비 절감으로 매출 실적 견인

큐에스지가 Qoo10(큐텐)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KF 94 마스크를 8만 7,000건 이상 판매해 약 9억 원 가량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1 온라인 수출대행사업’에 참여해 이룬 성과다.

큐텐은 큐에스지의 마스크를 큐텐 싱가포르 사이트 내 큐스페셜 코너의 메인상품으로 노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큐캐시를 활용한 타임 세일, 키워드 광고와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싱가포르 현지에서 판매되는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KF94 마스크 제품 가운데서도 성공적인 브랜딩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케팅 지원과 함께 배송비 절감을 위한 노력도 함께 이뤄졌다. 상품을 합포장해 배송해주는 큐익스프레스(Qxpress)의 큐프라임 서비스를 활용해 한국발 CBT(Cross Border Trading)로 배송을 진행했다.

큐에스지 관계자는 “마스크라는 제품의 특성 상 단가가 낮아 물류비나 광고비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수출대행 사업 참여를 통해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었다”면서 “큐텐 내 매출이 늘어나면서 싱가포르 현지 고객 및 바이어들과의 관계가 형성돼 이후 지속적인 수출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온라인 수출대행사업은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해 온라인 수출 적합 제품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큐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의 상품 등록 및 입점, 마케팅 프로모션은 물론 물류 솔루션까지 전반적인 온라인 수출 관련 업무를 지원했다.

큐텐 관계자는 “중진공과 함께 하는 온라인 수출대행사업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큐에스지와 같은 우수한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의 온라인 수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상생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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