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사이버 공격유형과 대응 방안 등 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영남권 해양수산 분야 9개 공공기관과 ‘제2회 영남권 해양수산 사이버보안협의회’를 개최하고 보안 강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사이버보안협의회’는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국립해양박물관 등 해양수산 9개 기관이 2020년 공동으로 발족했다. 참여 기관들은 협의회를 통해 최신 사이버보안 위협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제2차 협의회에서는 △Smart Port Cyber Security(최신 사이버 공격유형과 대응), △웹 해킹 동향과 주요 취약점, △재택근무 시스템 보안 강화 방안, △2021년도 정보보안 우수사례를 논의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를 기반으로 2022년도 사이버보안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은 연간 2,200만 TEU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세계 7위 항만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관련기관 간 협업을 통해 부산항의 사이버보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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