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생태계 생상발전 노력 등 인정받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7일 열린 ‘2021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고객가치(Dominant of the Value)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년 연속 수상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은 혁신을 바탕으로 선도적 활동과 성과를 창출해 해당 산업분야에서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한 기업을 발굴하는 상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객가치 부문은 △혁신역량, △주주가치, △고객가치 등 6개 분야별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방역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글로벌 공항방역모델 선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항공산업 생태계 상생발전과 일자리 보호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선제적 방역망 구축, 코로나19 검사센터 도입, 스마트 방역 인프라 구축 등 국가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 왔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적자전환과 비상경영 상황 속에서도 약 2조 원 규모(2020년 및 2021년 예측치)의 사용료 감면과 납부유예 조치를 통해 항공산업 상생발전에 앞장섰다. 또한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시행 등 공항 종사자의 일자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왔다.

아울러 4차산업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 확대, 문화예술공항 플랫폼 구축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고객경험인증제(Customer Experience Accreditation)’에서 전 세계 공항 최초로 현재 최고등급인 4단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고객가치 제고 등 공사의 다양한 사업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항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공항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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