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주간사로 NAI Propertree 선정, 2023년 5월 준공 예정

인천시 부평구에 전층 접안이 가능한 대규모 저온 물류센터인 ‘BP COLDBOX 부평 저온물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도권 배송이 필요한 기업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은 공항과 항만이 위치하고 있어 수출입 화물이 많은 지역이다. 특히 중국과 관련된 수출입은 공항과 항만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인천지역의 물류센터는 대부분 공항과 항만에 인접해 있는 중구, 서구, 연수구 등에 자리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최근 공급되고 있는 물류센터들도 대부분 중구를 비롯한 서구에 집중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공항만의 배후단지도 이들 지역에서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인천의 물류센터의 수요는 공항과 항만에만 집중되지 않는다. 인천지역에서 서울과 가장 가까운 부평구는 수도권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지역으로 수출입 화물 보다는 수도권 배송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개발이 진행중인 BP COLDBOX 부평 저온물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8층의 연면적 16,315평 규모의 물류센터로 2022년 3월 착공해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건축구조는 PC,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각 층의 층고는 7.6m로 설계되어 있다. 현재 지하층과 1층은 냉동으로 지상 2층부터 8층까지는 냉장으로 설계되어 있다. 각층의 바닥면적은 약 1,000평 규모로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층 차량 접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공간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층에 물류센터 공간을 제외한 전실과 작업장을 별도로 배치해 물류센터 운영시 제반 작업들도 원활하게 처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는 특징이다. 1층의 작업장은 약 190평이며 다른 층은 약 140평 정도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다. 그 외에도 주목되는 점은 현재 BP COLDBOX 부평 저온물류센터는 설계 단계로 임차를 원하는 기업이 있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춤형 설계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용자의 물류 특성에 맞춰 공간을 설계함으로서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물류센터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NAI Propertree가 임대차에 대한 주간사로 참여해 개발과정에서 다양한 컨설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위드코로나로 정부 정책이 변경되면서 물류현장의 인력은 더욱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배송직원은 물론 물류센터 내 작업자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BP COLDBOX 부평 저온물류센터는 서울을 포함한 부천, 광명, 김포 등 인구가 풍부한 지역을 배후로 두고 있어 타지역에 비해 인력 수급이 비교적 원활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물류센터와 인접해 있는 주요 도로는 경인고속도로로 서인천IC와 부평IC를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또한 공항만은 물론 서울 진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거나 수도권의 빠른 배송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세계 약 3.8억 sft이상의 상업용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제공 기업인 NAI Global와 Propertree의 합병법인인 NAI Propertree는 2012년 국내에 설립된 부동산 서비스 기업이다. NAI Propertree는 부동산 자산을 의미하는 Property와 나무를 의미하는 Tree의 합성어로 고객의 자산을 아름드리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나기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NAI Propertree는 오피스 임대차, 자산 매입매각, 자산관리, 투자자문/리서치, 리테일 서비스, 개발시행서비스, 분양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물류센터에 관련된 서비스를 추가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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