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법학회(회장 손점열)는 지난 11일 '2021년 가을철 정기 학술발표회'를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학술발표회는 한국국제물류협회의 후원으로 ‘국제복합운송과 관련된 주요 법률 이슈’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총 3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제1주제로 법무법인 세창의 이광후 변호사가 ‘국제물류주선업자(freight forwarder)의 법적 지위’를 발표했으며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세민 교수가 사회자, CJ대한통운 심동은 변호사와 고려대학교 해상법연구센터 이종덕 박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제2주제는 ‘국제복합운송인의 책임에 관한 연구’에 대해 법률사무소 여산의 이안의 변호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토론에는 법률사무소 지현의 조성극 변호사가 사회를 맡고 한국미래물류연구소 정문기 전문연구위원, 삼영익스프레스 정청하 이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국제복합운송인의 화물배상책임보험약관의 해석과 보완’에 대해 법률사무소 지현의 김동현 변호사가 발표했으며 KB손해보험의 윤도식 변호사와 하우투인스웰 이상찬 대표가 토론에 참여했다. 법률사무소 우창의 윤석희 변호사는 사회를 맡았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각 주제별 발표문과 토론문은 학회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해법학회는 오는 26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제6회 공동학술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해법학회는 이날 학술발표회에 앞서 국내외 해법과 해운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故해인(海仁) 배병태 박사의 공적을 기리고자 올해 제정한 제1회 한국해법학회 학술대상(해인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채이식 고려대 명예교수에게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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